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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

[대한제국] 짜고치는 판에서도 최선을 다하다.

나를 바로 잡으려면, 과거의 나를 반성하며, 돌아보는 것 처럼...

나라를 바로 잡으려면, 역사를 반성하고, 제대로 알아야 한다고 생각된다.


개인이든, 나라든 이치는 같은 법.



몇 년 전 '마이 프린세스' (김태희 주연)에서의 배경 소재가 되기도 했던, 대한제국을 시작, 끄적이고 싶다.

이 드라마 속의 바램 그랬지만, 대한제국이 지속되었다면, 어떠했을까? 분단되지 않은...

시청자 대부분 그저 역사적 픽션은 넘기고 김태희와 송승헌의 사랑 얘기에 초점이 맞춰졌을거다.

그 당시, 나도 그랬지만...깊게 생각하고 보진 않았다.



대한제국 - 


고종은 왜 스스로 600년 조선을 버리고, 대한제국이라는 나라를 세울 수 밖에 없었을까?


이유는 간단,


짜고치고 달려드는 유럽과 러시아, 일본, 미국의 복잡한 열강국의 괴롭힘 속에서, 당하고 있을 수 없었기 때문

천년이 넘는 시간을 중국의 속국으로 인식되었고, 제국주의를 표방한 열강들은 미쳐 날뛰고...

고종의 선택에 충분히 이해가 된다.


고종의 쇄국정책? 깎아내리기 위한, 일제 식민지 쇄뇌교육의 잔재라고 본다.

근대화라는 명목을 앞세워, 침략을 정당화하려는 일본제국주의의 잔재이다.

긴 글 보다는 아래에서 직접 확인 하시라...


어째튼 이겨 내지 못했다...고작 13년...

무너진 이유는 물론 러시아와 일본의 이해관계에서 희생양이었지만,

그 보다 더 중요한 원인은 내부에 있을 것이다.


친일관료와 결탁하고, 기회만을 옅보며 정의보단 집권권력과 그들이 수단을 가리지 않고 만든, 자본에 넘어간,

그들이 도왔기에, 스스로 그런 함정을 만들었기에...


안중근은 영웅이지만, 영웅의 자식은 함정 투성이, 이 땅에서 살 수가 없었다. 그래서 부정한다.

그래서 이 땅을 떠났다, 다른 땅에서 기회를 찾는다...아이러니한 나라...


광복은 되었지만, 또 다른 열강들에게 침탈의 기회였다. 이는 곧 분단의 결과로 이어진다.

광복의 기회에서 왜 다시, 외세에 의해서 분단이 될 수 밖에 없었는가?


난, 이 것도 위의 사유에서 찾는다. 광복을 가져다 준 미.러 군정과 결탁해버린다.

광복이야 말로, 진정한 자주독립을 이루어 낼 시기였는데, 또 의존하고 빌붙었다.


김구 선생은 공화정의 설립이 늦어져도, 분단없는 한반도를 위해 뛰었지만,

결국, 미.러의 땅따먹기에 묻어간 녀석들이 분단을 만들었다.


아직도 그 녀석들이 권력을 잡고 있고, 대한민국은 첫 단추가 잘 못 끼워진 나라이다.

대한제국의 설립 정신이 너무도 필요한 우리의 현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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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슬  (0) 2013.02.11